출처 한국전력
여러분은 추운 겨울날 손난로를 사용해 보셨을 것입니다.
그중 빠르게 따뜻해지는 똑딱이형 손난로를 많이 좋아합니다.
이 손난로에 재미있는 숨겨진 원리를 알아봅시다.
똑딱이 손난로는 어떤 액체를 눌러 열을 발생시키는 손난로입니다.
이 액체에는 하이포라 불리는 티오황산나트륨이 사용되는데 때로는 아세트산나트륨이 이용되기도 합니다.
티오황산나트륨의 특징은 식초 냄새가 나는 물질로 상온에서는 하얀색을 띤 고체 상태가 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중에 나와 있는 액체형 손난로를 보면 상온에서도 고체로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티오황산나트륨이 액체로 변화할 때 받아들인 열에너지를 방출하지 않고 그대로 품는 독특한 성질 때문입니다.
물에 중탕한 티오황산나트륨을 가열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때 액체로 변한 티오황산나트륨을 그대로 상온에 두면 다시 하얗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액체 상태가 계속 유지됩니다.
하지만 고체여야 할 물질이 액체이기 때문에 상온에 있는 티오황산나트륨의 상태는 불안정합니다.
따라서 약간의 충격만 주어도 내부의 열을 방출하며 티오황산나트륨은 고체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티오황산타트륨에 충격을 주는 것이 전기가 통하는 금속 똑딱이입니다.
이렇게 신기한 똑딱이 손난로. 이제 원리를 아니 정말 신기하죠?
손난로를 이용해 보세요! 과학 원리를 생각하면서 말이에요
'손난로를 쓰는 겨울까지 이 원리가 기억이 나야 할 텐데….' 마지막에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 계절을 앞서간 기사가 아닐까 싶고요. 액체형 손난로의 장점 중 하나는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너~무 더워서 잊고 있었던 손난로가 생각나게 해 준 고마운 기사였고요,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알니] →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