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형규 기자입니다. 요즘 참 플라스틱 용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우리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그런데 왜 플라스틱을 줄여야 할까요? 그럼 이제 해답을 찾으러 가보겠습니다.
미국, 노르웨이, 아랍에미리트 국제연구팀이 플라스틱을 먹은 낙타들이 굶어 죽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먹긴 먹었는데 왜 굶어 죽는 걸까요? 그 이유는 뱃속에 뭉쳐있는 플라스틱 덩어리를 합성위석이라고 하는데 뱃속에 합성위석이 든 낙타는 배고픔을 느끼지 못 합니다. 그래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해 배가 부른 상태로 죽는 것입니다.
출처:조선일보(2020년 12월16일)
육지동물만이 아닙니다. 2020년 11월19일 미국의 해양환경보호단체 오세아나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동물의 피해 규모를 조사해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플라스틱을 삼켜서 피해를 입은 해양동물은 40종이고, 약 1800마리에 달합니다. 그런데 그중 88%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이었습니다. 물개, 바다소, 고래 등 다양한 해양동물이 플라스틱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출처:나우뉴스(2020년12월16일)
이러한 이유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미세 플라스틱이 되는 것을 막으려면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아무리 재활용이 된다 하더라도 한 번 쓰고 나면 쓰레기가 되지요. 게다가 플라스틱 페트병은 자연에서 분해되는 데 자그마치 450년이 걸립니다. 어마어아한 시간이지요.
그런데도 플라스틱 생산량은 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플라스틱 생산량이 늘면 2050년에는 330억t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양도 어마어마 합니다. 미국 조지아 대학교의 제나 잠백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은 약 500만 ~ 1300만t이라고 합니다.
이제 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하는지 아시겠나요?
해양 생물들이 미세 플라스틱과 비닐 봉지, 패트 병 등으로 고통 받는다는 기사들은 많이 접했는데, 사막 위의 낙타가 플라스틱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지는 몰랐네요. 다양한 사례들을 조사해서 좋았고요, 다만 문장의 완성도와 문장과 문장 사이의 연결은 아쉬웠어요. 앞으로 문장과 문장이 이어질 때는 앞의 문장과 뒤의 문장의 연결을 더 신경 쓰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죽는걸까요] → [죽는 걸까요], [40종기고] → [40종이고], [된다하더라도] → [된다 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