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5 (방사선 피폭의 위험)
서정우 기자 2021.06.15 19:19

방사선 피폭. 듣기만 해도 무섭죠. 방사선은 방사성 물질을 직접 만졌을 때나 공기중의 방사성 물질 때문에 일어납니다. 또한 방사선 피폭은 우리가 먹을 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사선 피폭은 우리의 건강을 해칩니다. 방사선 피폭은 크게 외부 피폭, 내부 피폭으로 나뉩니다. 방사선 피폭 의료 박사이신 우서정 전문의가 나와 있습니다. 설명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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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방사선 피폭 중 외부 피폭부터 이야기를 해보죠.

외부 피폭은 말그대로 외부에서 방사선을 받는 것입니다. 방사선이 대지, 공기, 폭탄 등에 있어 우리 몸에 닿는 것을 방사선 피폭이라고 합니다. 병원에서 CT검사도 외부에서 방사선에 노출되니 방사선 피폭도 맞습니다. 적은 양의 방사선 피폭은 괜찮지만 많이 피폭되면 급성방사성증후군에 걸려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내부 피폭은 몸 안쪽에서 피폭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방사선에 오염된 공기나 물질이 몸안으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몸에 한번 들어온 방사성 물질은 몸 안에서 방사선을 계속 방출해 세포를 파괴시킵니다.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어린이들이 갑상선 암이 많이 생겼는데 그 이유가 원전사고 이후 방사선에 오염된 우유를 많이 마셔서 그런 것입니다. 내부 피폭은 방사선을 인체 내부에서 계속 방출하므로 더욱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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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렇게 우서정 전문의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방사선은 피폭되면 어떻게 될지 '극한직업'의 서우정 출연진이 직접 방사선에 피폭되고 어디가 아픈지 말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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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제가 300mSv의 방사선이 피폭됐을 때 적혈구 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제가 1500mSv의 방사선이 피폭됐을 때 매스꺼움과 식욕 부진이 났습니다.

지금 3500mSv의 방사선을 받고 있는데 구토와 우엑, 탈모가 반짝, 났습니다.

5초 뒤

지금 500mSv의 방사선을 받고 있는데 입에서 피가.

12000mSv의 방사선을 받고 있습니다. 

삐이이이이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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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렇게 방사선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힙니다. 모두 방사선 조심하세요.

방사선 예방수칙.

1. 방호복을 입는다.

2. 마스크를 쓴다.

3. 방사선에는 가까이 가지도 않는다.

코로나 피폭시 119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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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6.16

실제로 생명체를 대상으로 방사선 피폭 실험을 할 수는 없겠죠?^^ 안타깝게도 체르노빌 원전 사고나 일본 원전 사고 등처럼 재난을 통해 인간과 자연에 방사선 피폭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여전히 방사성 물질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과학계는 연구 중이죠. 이 기사를 읽으며 방사선 피폭이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간접적으로 알게 되길 바랄게요. 또, 낯선 과학 단위는 설명을 해 주는 것이 좋아요. mSv(밀리시버트)처럼요. 끝으로 이번 시리즈 기사는 방사능4가 아니라 5 아닌가요? ^^ [해집니다] → [해칩니다], [만해주었습니다] → [말해 주었습니다], [피폭됬을] → [피폭됐을]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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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혁 기자 2021.06.17 20:29

    와~ 방사능이 무서운 줄은 알았지만 이 기사를 읽고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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