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100일간의 화학성장기 기사
황동현 기자 2022.10.24 22:07

 

안녕하세요?

황동현기자입니다.

이제 곧 화학기자단 2기 추가기한도 끝나가는데요.

저는 오늘 저의 화학 성장기를 기사로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화학기자단을 하기 전까지는 화학에 별 관심도, 지식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엄마께서 화학기자단 1기를 신청해주셨고, 저는 화학기자단 1기 기자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열심히 실험도 했지만 기사는 쓰지 않았고, 나중에는 다른 거 하느라 많이 활동하지 못했습니다. 그다지 배운 것도 많이 없었죠.솔직히 좀 아쉬웠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화학기자단 2기를 모집한다고 엄마가 말해주셨습니다. 전 그다지 관심을 보이진 않았지만 엄마가 신청을 하고, 댓글도 다셔셔 화학기자단 2기에 뽑혔습니다. 사실 저보다는 동생이 하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우리 둘 다 숙제도 있고 바빠서 화학기자단에 들어올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심심해서 화학기자단 사이트에 들어와보니 문득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공지사항에서 토론터 논제로 기사 쓰기! 미션을 보고 곧바로 전기자동차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기사를 썼습니다. 그 때는 기사가 바로 올라가는 줄 알고, 다 쓴 후 바로 화학기사에 올라오지 않아 기사를 다시 썼습니다. 그런데 다시 쓰길 잘한 것 같아요. 기사가 좀 더 다듬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기사를 쓰고 6일 뒤, 우수기사가 선정되었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저는 사실 기대를 좀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얼른 공지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저는 떨려서 천천히 화면을 내렸더니 저의 기사가 올라와있었습니다. 제가 쓴 기사가 우수기사로 선정되어서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제 기사가 우수기사가 된 이후로 저는 거의 매일 화학기자단 사이트에 들어왔습니다. 열심히 밀린 실험도 하나씩 해보고 토론터에 저의 의견을 올렸습니다.

저는 기사를 쓴 후 기사 평가를 읽는 것이 제일 긴장됬던 것 같아요. 나의 기사의 부족한 점이 뭐고, 잘한 점이 뭔지 확인 할 수 있었던 것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칭찬을 받을 때는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저는 실험을 하나 실패한 게 있습니다. 첫번째 실험인 풍선 실험이지요. 성공을 하고 싶었는데 풍선이 잘 터지지 않아 속상했습니다. 풍선의 고무가 얇아진 것 같았지만 확실한 결과를 직접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지금도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해보고 싶습니다.

화학키트를 받았을 때 저는 얼른 실험을 해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나질 않아 좀 미루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시간이 나서 실험을 했습니다. 책갈피 만드는 것은 책갈피가 생각보다 이쁘게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지개 액체탑 실험을 할 때 처음에 성공하지 못해 버린 설탕물이 얼만지... 하지만 성공을 했고 무지개 액체탑은 며칠 동안 사진과 함께 전시해 두었답니다. 효모 실험은 생각보다 빨리 풍선이 불어지지 않아 실패한 줄 알았지만 풍선이 나중에는 불어져서 다행이었습니다. 효모의 소리도 들려 신기했습니다.

화학키트 실험을 하고 원리를 찾아내어 기사를 쓰고 치킨을 받았을 때는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추석에 아직까지도 못한 실험도 하고 햄버거를 받고,

금호석유화학 이벤트에서도 기사를 써 특별 포인트도 받았을 때는 정말 뿌듯했습니다.

화학분자 모형을 받지 못해 아쉽긴 했지만.....

마지막 공로상을 받았을 때는 정말로 기뻤습니다. 못 받을 줄 알았는데 받았기 때문이죠. 저번 주말에 흰색 대봉투라는 이름으로 택배가 왔습니다.

뭔지 몰라서 뜯어보니 화학책이었습니다. (이름이 흰색 대봉투여가지고 알 수가 없었다고요ㅋ) 책을 좀 읽어보니 재미있었습니다. 얼른 다 읽을게요!

출처:https://blogfiles.pstatic.net/MjAxOTEwMjBfMjgg/MDAxNTcxNTAwMjY2MjIw.qqyYF53Ev7YhRCfGWG4D6Cj9I_rITfw-GBr3k5ZHl6Ag.963qOEcXuoD-yqCAFApQJowMRu7BfGUW4SGlU36X3hEg.JPEG.daykks/SE-04e41181-5acc-4006-bc7e-bca28414c1f7.jpg...    (사진 찍으면 컴퓨터로 옴겨야 되가지고...)

 

저는 화학기자단 2기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토론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포스팅으로 웃긴 얘기도 하고, 끝말잇기도 같이 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기사 쓰는게 조금 귀찮긴 했지만 화학기자단 활동이 끝나가면서 열심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 더 열심히 할 걸 그랬어요ㅠㅠ (그래도 햄버거 받아서 좋았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덕분에 부모님한테 칭찬도 받았어요.)

재미있는 경험도 많이 쌓고 화학 지식을 쌓다보니까 100일이 금방 가네요. 벌써 추가기한도 6일 밖에 안 남았다니...

우리 모두 남은 기간 화이팅!!

 

지금까지 황동현기자의 화학 성장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2.10.31

1기 활동의 아쉬움으로 시작해서 열심히 하게 된 계기, 우수 기사 선정 그리고 어떤 점이 좋았는지 등 정말 멋진 성장기네요~ 2기 활동하느라 수고했어요! ^^

댓글 7
  •  
    허정운 기자 2022.11.01 14:54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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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헤르 기자 2022.10.31 21:32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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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2.10.31 20:21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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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하윤 기자 2022.10.31 18:52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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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은 기자 2022.10.31 18:11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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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익희 기자 2022.10.31 18:07

    잘 읽었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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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도현 기자 2022.10.31 17:35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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