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학기자단 2기 안익희 기자입니다.
오늘은 저의 화학성장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chapter1. 어느 평범한 날>
초록창에 아무 단어도 입력하지 않고 검색을 누르면 랜덤으로 재미있는 지식이 나옵니다. 그때 우연히 보게 된 지식백과 글이 바로 뷰테인과 아이소 뷰테인이었습니다. 생소한 이름이었습니다. 잘 몰라서 부모님한테 다짜고짜 물어보았는데 잘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책과 인터넷을 뒤지며 찾은 것은 뷰테인의 원래 명칭이 부탄이라는 것, 그리고 탄소와 수소라는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갑자기 원소가 무엇인지 궁금해져서 다시 검색창을 누르고, 이렇게 저는 화학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해 늦은 봄 화학기자단을 알게 되어 어머니께서 신청해 주셨습니다.
<chapter2. 2기의 계기로 이어진 1기 활동>
이렇게 저는 1기에 선발이 되었었는데요. 저는 학원 숙제가 먼저다, 친구랑 야구하러 갈 거다 등 우선순위에서 밀려 화학기자단에 거의 접속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면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게 2021년이 지나고 2022년, 그때의 아쉬움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원해서 신청했던 화학기자단인데 흐지부지 끝이 나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꼭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로 2기 기자단을 신청했습니다. 다행히 2기에 선발되어 정말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답니다.
<chapter3. 2기 활동의 시작>
2기를 시작하며 반가운 이름들도 있고 새로운 기자님들도 만나서 설렜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쓴 2기 첫 기사는 누리호에 관한 기사였습니다. 기사가 올라오자마자 확인했고 기사 평가도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문장 완성도와 글의 전개에 아쉬움이 있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전문 기자님의 피드백은 앞으로의 제가 기사를 쓰는데 참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쓴 기사가 삼투압 현상을 이용한 곰 젤리 실험. 야심 차게 준비했던 기사라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었고(ㅎㅎ), 우수 기사에 뽑혀서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chapter4. 역경을 마주하다>
'전기차 X-파일'기사를 썼던 때였습니다. 이 기사도 꽤나 공을 들여서 준비했었는데 보류가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조금 창피해서 삭제했었는데, 많은 자료 조사와 썼던 기사가 아까워서 다시 한번 수정하며 써보았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도 보류. 이유를 읽어보니 표절률 때문이었습니다. 여러 군데에서 자료를 찾다 보니 문장이 많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너무 속상한 마음에 기사 아래 보류된 이유가 궁금하다는 댓글을 달았었고, 며칠 후 기자님께 답을 듣습니다. 보류된 이유를 설명해 주시고, 수정해야 되는 부분 등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용기를 얻어 다시 한번 써보았습니다. 다행히 기사가 게시되었고, 그때부터 탄력받아서 더 열심히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기자님이 써주신 평가는 몇번이고 또 읽고 또 읽고 했답니다. 너무 기뻐서요!
<chapter5. 2기 활동>
정말 행복했습니다! 기사도 쓰면서 다른 기자분들과 토론 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포스팅도 열심히 올렸고(424개), 실험도 재미있게 했습니다.
공감과 댓글도 잊지 않았어요. 아직 못한 실험도 몇 개 있는데, 화학기자단이 끝나더라도 해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3개의 실험 키트도 받자마자 했던 기억도 납니다.
이벤트도 올라오면 열심히 참여했고 공로상과 햄버거, 치킨 기프티콘, 갖고 싶었던 책과 분자구조 모형도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꾸벅!)
참, 포스팅 올리면서 주고받는 댓글도 참 좋았어요. 제가 평소에는 카톡이나 SNS를 하지 않아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자주 보는 몇몇 기자님들은 이미 댓글로도 매우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chapter.6 끝>
그리고 이제 기간이 끝났고 추가 기한도 2주가 채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너무 휙 지나가는 것 같아 아쉽지만 그래도 "화학기자단 2기"의 100일을 축하하며 기사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도 언제나,
"파이팅입니다!"
+ 추가.
제가 기사 쓰면서 참고했던 책들과 여러 가지 사진들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들과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이 거의 반반인 것 같아요.
도서관에서 책 빌리고 반납하느라 바쁘셨던 우리 어머니도 참 고생 많으셨어요. ㅎㅎ
기사쓰면서 정말 공부가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3기 기자님들도 다음에 제 글을 본다면 여러 가지 책에서 비슷한 주제끼리 찾아서 읽어보길 권합니다.
아무래도 어려운 내용이 많다보니 저 같은 경우에는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고 기사를 썼답니다.
마지막으로 자랑스러운 기자 신분증도 한번 흔적 남겨보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출처 : 안익희 기자
화학기자단 2기 활동을 하면서 어떻게 성장을 했는지 챕터를 나누어 자세히 정리해주었네요! 안익희 기자님의 기사를 읽으면서 한 편의 에세이 책을 읽는 기분을 느꼈어요~ 잘 정리된 사진과 글! 정말 완성도 높은 기사입니다^^ 훌륭해요!
감사합니다 ㅎㅎ
기자님도 진짜 수고 많으셨어요!
ㅋㅋ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ㅎㅎ
ㅎ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확실히 책을 참고해서 많이 쓴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