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얘전에 겪은 무서운썰.
5학년때 일입니다. 전 5학년 1학기 초에만 지각을 했고, 그 이후로는 지각을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고 자부할 만큼 일찍 다녔습니다.
(제일 일찍 간 게 7시 50분쯤일겁니다.)그런데 그랬던 제가 2학기에 딱 한번 지각을 한 적이 있었으니
바로 가위에 눌린 날 이었습니다.
전 보통 제가 일어날 때 쯤이면 어머니께서 아침식사 준비를 해 주십니다.
그날도 전 자고있었죠... 그리고 사람들이 말하는 가위에 눌렸습니다.
사실 전 가위를 눌린 것이 그때가 태어나서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당시에 꿈에서 환각을 보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꿈은 주변 환경과 같았고, 감각마저 있었습니다. 한가지 다른 점은 눈이 잘 떠지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힘을 주어 눈을 뜨니 본 광경은 차마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했습니다.
이거 그림설명까진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피부가 곪고 썩어서 보라색인 할머니가, 전통 혼례식 복을 입고 제 위에서 뛰고 계셨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아...이게 가위구나 싶었죠. 그 때부터 저는 온 힘을 다해서 목소리를 낼려 했으나 주방애 있는 어머니를 부르지는 못했죠.
꿈에서 전 시간을 본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략 7시 30분을 지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그날은 너무 생생해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주아주아주 다행히도, 그 할머니분께서 뛰면서, 밟히는 감각은 느껴지지 않아, 허구임을 느꼈고, 제가 허구임을 느끼자
사라지며 동시에 가위가 풀렸습니다. 만화나 영상적 표현일 줄 알았지만, 땀으로 가득하고 가슴에 손을 얹고 화악! 하면서 일어난 것이
진짜구나를 느끼며 저는 울면서 방에서 나와..
밥을 맛있게 먹고 학교를 가서 썰을 풀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