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형규기자입니다. 이번에는 '원자력발전소가 꼭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기사를 써보려고합니다. 그럼 출발~!

저는 원자력발전소가 꼭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원자력발전소는 사고가 일어났을 때 피해 규모가 크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는 최악의 방사능 누출 사고로 평가됩니다. 사고 당일 2명의 원자력발전소 직원이 사망했으며,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관 상당수가 방사선에 노출됐습니다. 그보다 약한 방사선에 노출된 구조원과 노동자를 포함하면 최대 60만 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출처 : doopedia.co.kr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도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에서는 사고 이후 요오드와 세슘 외에 텔루륨, 루테늄, 란타넘, 바륨, 세륨, 코발트, 지르코늄 등 다양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 토양에서는 핵무기 원료로 익숙한 플루토늄까지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원자력발전소가 전기 생산을 위해 필요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 생산은 풍력발전, 수력발전 등 다른 여러 가지 방법으로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구 중인 핵융합 발전은 중·저준위 폐기물이 일부 발생하지만, 수십 년 이내에 모두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장기적 폐기물 처리 시설이 필요치 않습니다. 또한 연료 공급이 중단되면 1~2초 내로 운전이 자동 정지해 발전소 폭발, 방사능 누출 위험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위험한 원자력발전소보다 안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