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헤르 기자입니다.
제가 오늘 해양쓰레기 팝업전시장에 가보았습니다.
전시장이름은 필터 입니다.
그 뜻은 必(반드시 필)이라는 한자와 터 라는 글자를 합해서
반드시 지켜야하는 터라는 의미입니다.
그곳에서 해양쓰레기에 대해 알아보고 플로깅도 해 보았습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체험도 해보았습니다.
체험방식은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빠르고 정확하게 분리하는 것 입니다.
이것을 통해 알게된 점은 두 물질이상으로 만들어진 것은 일반쓰레기에
버려야한다는 것입니다.
또 그곳에서 업사이클링 제품도 받았습니다.
과자는 깨진쌀과 비지를 모아서 만든것이고 포장재는 패트병을 재활용한
PCR-PET 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여기서 PCR-PET는 최종소비자가 사용하고 버린 PET 를 다시 재활용해서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작은 가방과 러기지 택도 업사이클링 제품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해양쓰레기 팝업전시장에서 본 것들에 대한 기사를 써 보고 싶었습니다.
또 화학기자단 토론터에서 모두 환경에 대한 주제가 나왔기 때문에 마지막 기사 주제를
쓰레기 재활용으로 선정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배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1년에 1인당 약 88kg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병이 아니라 테트라팩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트라팩과 우유갑을 다 쓰고 나서 버리지 않고 씻어서 다시 돌려주면
그것으로 휴지를 만듭니다. 이렇게 저희 가족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들이라도 꾸준히 하면 큰 변화를 이룰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 만에 만나는 현장 체험 기사네요. 그래서 더 반갑고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해양쓰레기는 이제 말 하면 입 아플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는데요, 이를 해결하는 데 동참하려는 그 마음이 대견합니다. 그리고 플로깅과 제대로 된 분리배출을 체험하고, 그 과정에서 느낀 것을 잊지 않고 쓰레기 재활용을 주제로 자료를 찾아보고 기사로 완성해 주었네요. 그 일련의 과정이 기자님의 의도를 잘 드러낸 것 같아요. 이렇게 와 닿은 것 보면요. 앞으로 이 마음을 잊지 말고, 지구를 살리는 데 작은 힘이나마 꾸준히 보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