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의 모든 것
임태균 기자 2022.10.04 19:19

 

현대인의 대표적 교통 수단인 자동차에는 기름이 들어갑니다. 이 기름은 석유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석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석유의 주요 산출 지역은 미국, 중동, 러시아, 중국 등이 있습니다. 석유는 공장에서 증류탑을 통해 여러가지 성분으로 분류시킵니다. 증류탑이란 각 성분들의 끓는점 차이를 이용한 기구입니다. 원유를 가열하면 액체로 남아있는 아스팔트가 찌꺼기로 빠져나갑니다. 액체였던 원유를 기화시킨 후 조금씩 냉각시켜 액체로 변하는 순서대로 얻을 수 있습니다. 아스팔트를 제외한 나머지 성분들은 전부 기체 상태로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위로 올라갈수록 온도는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끓는점이 높은 순서대로 하나씩 액체가 되어 분리됩니다. 분리되는 순서로 아스팔트, 중유, 윤활유, 경유, 등유, 나프타, 휘발유, LPG 순으로 분리됩니다. 아스팔트는 도로 포장에 쓰이고, 중유는 배의 원료, 윤활유는 윤활제로, 경유는 디젤 자동차의 연료로, 등유는 비행기의 연료로, 나프타는 화학약품 원료로, 휘발유는 가솔린 자동차의 원료로, LPG는 가정 난방에 쓰입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그림에서 가솔린은 휘발유입니다)

 

자동차의 원료인 경유와 휘발유는 주유소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증류탑의 위쪽에 있을수록 더 불순물이 적은 기름이기 때문에 휘발유가 경유보다 더 비쌉니다. (고급휘발유는 휘발유의 일종이지만 옥탄가가 다른 기름입니다) 그런데 요즘 한동안 경유가 휘발유보다 더 비싸졌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서 전차같은 전투 장비에 경유가 들어가면서 일시적으로 경유값이 오르고, 휘발유의 값도 많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LPG는 천연 가스로 가정 난방 이외에도 가스차의 연료로 쓰입니다. 등유는 등유 중 가장 좋은 항공유가 비행기의 연료로 쓰이고, 캠핑 때 쓰는 난로의 연료입니다. 

 

이 기름들은 전부 원유에서 추출한 성분들 입니다. 원유가 고대 생물이 죽고, 고온과 고압으로 인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량의 탄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름들을 사용하여 연소되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해서 지구온난화를 일으킵니다. 또한 석유를 너무 많이 써서 석유의 양도 빠르게 고갈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석유를 대안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임태균 기자였습니다. 

 

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2.10.05

석유는 2차 산업혁명을 주도했고, 21세기 문명을 이룩하는 데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예요. 다양한 에너지원이 개발되고 연구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석유만큼 상용화된 에너지원은 없답니다. 그래서 21세기 인류는 석유의 이로움과 위험성을 동시에 인식하며 공존하고 있어요. 이런 석유는 화학적으로 다룰 부분이 많아요. 연료 자체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원유에서 이로운 기름들로 분리되는 증류 방식, 각 기름들이 어디에 쓰이며, 화석 연료이기에 이산화 탄소를 배출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까지. 이번 기사에서도 이런 내용들이 잘 다뤄진 것 같고요, 덕분에 석유를 이해하는 데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줬어요. 특히 사례를 설명할 때 일상에서 예를 가져와 설명해 준 것이 좋았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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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윤 기자 2022.10.06 22:05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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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정운 기자 2022.10.06 18:07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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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익희 기자 2022.10.06 16:42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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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현 기자 2022.10.05 22:55

    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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