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마지막 실험인 김치 발효의 원리 실험을 했습니다.
먼저 풍선의 옷(?)을 접고 잘라서 완성을 합니다. 그리고 풍선을 꺼내서 풍선의 얼굴을 완성합니다. 그때 그린 얼굴을 만지면 얼굴이 흐트러집니다.
그러니까 풍선을 약 3분 정도는 안 만지면 됩니다.
그 다음에 풍선에다가 설탕을 넣고 나서, 병에다가 효묘와 미지근한 물을 넣으면 됩니다. 여기서의 효묘는 우리가 식빵같은 빵을 만들 때 쓰는 이스트가 있죠? 그것입니다. 이스트는 빵의 반죽에다가 넣어서 빵의 반죽이 부풀어오르게 합니다. 왜냐하면은 이스트는 발효 과정을 통해서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냅니다. 그렇게 해서 빵은 부풀어오르게 되죠.
그 다음에 병의 입구에다가 풍선의 입구를 씌운 다음에 풍선의 입구에 있던 빵끈을 풀어서 설탕과 효모물이 섞이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설탕과 효모물의 반응이 없습니다. 하지만 대략 10분 후면 풍선에 공기가 생겨서 부풀어지는 현상을 볼 수있습니다. 이 현상은 아까 전에도 말했다시피 효모(이스트)가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실험 1분 후 안 부풀어오른 것을 보고 실망했다.)
(10분후에 부풀어올랐다.)
이상 실험세트를 한 김경태 기자였습니다.
김치 발효 실험 기사 중 실험 과정이 가장 자세하게 나온 기사인 것 같아요. 결과 중심으로 사진이 구성된 기사들이 많았는데, 하나하나 실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실험 기사의 경우, 독자들이 실험을 따라해보게 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과정도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다뤄야 해요. 그런 면에서 좋았던 것 같고요, 아쉬웠던 점은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원리 설명이 잘 다뤄지지 않은 것이었어요. 실험의 결과와 이런 현상이 일어나 원리를 알려 주는 것은 실험 기사에서 중요한 내용이에요. 앞으로 실험 기사를 쓸 때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