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동현기자입니다.
오늘은 화학키트에 있는 실험을 해보았어요.
화학키트 실험들의 원리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먹물 마블링 책갈피 만들기]
이 책갈피는 먹물, 물, 세제물을 이용해 책갈피를 만드는 실험입니다.
(실험과정)
1. 접시에 물을 부은 다음 먹물을 몇 방울 떨어뜨린다
2. 이쑤시개에 세제물을 찍어 먹물에 무늬를 만든다.
3. 잘라 놓은 화선지를 접시에 넣어 흡수시킨다.
4. 말리고 도화지에 붙이고 손코팅지를 사용하여 덮는다.
5. 책갈피 완성!
(결론)
여러분 모두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 것 아시죠?
접시에는 물이 있고, 먹물은 유성(기름)이기 때문에 둘은 섞이지 않고 접시에 있습니다.
물은 극성이고, 기름은 무극성이기 때문에 둘은 섞이지 않습니다.
세제도 극성입니다.
그래서 물과는 섞이고, 기름인 먹물과는 섞이지 않아 무늬가 나타나는 겁니다.
화선지는 물을 잘 빨아들이는 셀룰로스로 만들어져 있어서 먹물과 물을 빨아들이는 겁니다.
극성 : 전기적 성질을 띠고 있는 물질
무극성 : 전기적 성질을 띠지 않는 물질
[무지개 액체탑 쌓기]
밀도와 농도의 차이를 이용해 액체탑을 쌓는 실험입니다.
(실험과정)
1. 시험관대를 만든다.
2. 색소를 풀어 빨강,노랑,파랑 색소물을 만든다.
3. 첫번째 실험관에 빨간 색소물 1ml, 두번째에 2ml, 세번째에 3ml를 스포이드를 이용해 넣는다.
4. 3개의 실험관에 물을 모두 똑같이 10ml까지 채우고, 용액의 색과 농도를 관찰한다.
5. 노랑 색소물에 스틱설탕 1개, 파랑 색소물에 스틱설탕 2개를 넣고 녹인다.
6. 스포이드를 이용하여 남은 실험관에 조심스럽게 파랑-노랑-빨강 순서로 3ml씩 스포이드를 이용해 넣는다.
7. 무지개 액체탑을 볼 수 있다.
(결론)
설탕을 물에 넣으면 물의 농도가 진해지고 밀도가 높아집니다.
농도가 진해지고 밀도가 높아지면 무게가 무거워져서, 설탕이 덜 들어간 물;농도가 더 연하고,밀도가 낮은 물보다 아래로 가게 됩니다.
밀도가 다른 색소물이 섞이지 않고 같이 있으면 액체탑이 쌓입니다.
밀도 : 일정한 면적에 무엇이 빽빽이 들어 있는 정도
농도 : 일정한 영역 내에 존재하는 물질의 양
[김치 발효의 원리]
미생물인 효모를 이용하여 풍선을 부는 실험입니다.
(실험방법)
1. 풍선에 그림을 그리고, 풍선 안에 스틱설탕을 1개 넣은 뒤, 풍선을 빵끈으로 묶는다.
2. 효모를 시약병에 조금 넣고,미지금한 물을 시약병의 3분의 2정도 채운다.
3. 풍선의 입구을 시약병 입구에 끼우고, 풍선의 빵끈을 풀러,설탕이 시약병에 들어가도록 한다.
4. 시간이 지나면 풍선이 부푼 것을 볼 수 있다.
(결론)
효모는 자연에서 과일의 표면 같은 당이 많은 곳에서 사는 미생물입니다.
효모 중에는 당을 발효 시켜 에탄올과 이산화탄소를 생산하는 능력을 가진 것들이 많습니다.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 미생물이 당을 에탄올과 이산화탄소로 분해시키는 것을 알코올발효라고 부릅니다.
효모가 만든 이산화탄소가 풍선으로 올라가 풍선이 부푸는 것입니다.
우리가 빵을 부풀어 오르게 하려고 효모를 넣는 것도 풍선이 불어지는 것과 같은 것 같습니다.
귀에 시약병을 대보니 거품소리가 났어요!!
오늘은 화학키트의 있는 실험의 원리를 알아보았습니다.
실험이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효모 풍선 실험 할 때 효모에서 냄새가 많이 나서 놀랐어요.
그리고 원리도 흥미로웠구요.
지금까지 황동현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3개의 실험을 한꺼번에 다룬 기사였네요. 전체적으로 구성이 돋보이는 기사였어요. 3개의 서로 다른 실험을 다루되, 구성은 동일하게 함으로써 통일성을 갖춘 것이 좋았어요.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정리가 안 되고, 내용도 뒤죽박죽이 되었을 텐데, '실험 소개 - 실험 과정 - 결론'으로 통일된 구조를 갖춤으로써 혼란스럽지 않고 깔끔하게 잘 정리되었다는 인상까지 주었어요. 각 실험에 적용한 구조도 실험 기사의 정석을 따르고 있어서 부족함이 없었답니다. 재미있는 실험도 하고, 좋은 기사도 완성해 주고!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