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정운 기자입니다.
탄소는 우주에서 4번째로 흔한 원소입니다.
지구에도 탄소가 많습니다
탄소는 지구에서 연료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 연료가 석유, 석탄입니다.
이 연료로 인해서 일산화탄소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어 생태계가 오염되거나,
탄소로 만들어지는 플라스틱에 의해 오염되는 사례가 계속 발생되고 있습니다.
만약 계속 석유와 석탄을 마구 캐고, 지구의 인구만큼 많은 자동차와 전기를 계속 쓴다면,
대기에 이산화탄소가 너무 많아 더 이상 인류가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인간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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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지속가능저널 모바일 사이트
인류가 지금 당장, 꼭 해야 하는 일은 바로 ‘탄소 제로’입니다.
‘탄소 제로’란 (하늘로 내뿜은 탄소)-(거둬들인 탄소)=0이라는 식입니다.
(하늘로 내뿜은 탄소)-(거둬들인 탄소)=0이라는 말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거둬들이는 것입니다.
물론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과학자들이 아주 진지하게 생각해서 이런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그 방법은 이산화탄소를 땅속에 묻는 것입니다.
화력 발전소와 공장 주위에 아주 큰 흡입기를 설치하고,
공기를 거른 후에 땅속에 묻는 것입니다.
여러 나라에서 이산화탄소를 모으고 땅에 묻는 시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땅속에 묻은 이산화탄소가 새어 나올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100년쯤 뒤나 1000쯤 뒤에 이산화탄소가 새어 나오거나,
안 새어 나올지 아직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은 ‘식물’입니다.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광합성으로 산소를 만듭니다.
그렇다는 것은 이산화탄소는 줄이고, 산소는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계속 나무를 태우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숲을 태워 목장, 농장, 공장을 만듭니다.
사람들은 이산화탄소가 보이지 않지만, 숲을 태워 들이는 돈은 보이기 떄문입니다.
출처: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이산화탄소를 묻고 흡수하는 노력도 있지만 재활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을 만드는 것입니다.
2008년, 우리나라 아주대 연구팀이 프로필렌옥사이드라는 물질에
이산화탄소를 첨가해서 플라스틱을 만들었습니다.
프로필렌옥사이드 액체 56g, 이산화탄소 44g로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100g를 만들어냈습니다.
또 지질 자원 연구소에서 폐지와 이산화탄소로 A4용지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때 국제 방송 센터에 A4용지 6000박스를 기증했습니다.
이렇게 탄소 중립, 곧 탄소 제로를 알아보았습니다.
빨리 탄소 제로가 되어, 안전하고 즐거운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허정운 기자였습니다.
발전소 굴뚝에 이산화탄소 포집기를 설치하거나 이산화탄소를 모아 땅속에 묻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보다 식물을 심는 것이 더 쉽고 낫다는 이야기가 눈에 들어오네요. 이산화탄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한 것도 인간이고, 이를 줄이려고 뒤늦게 애쓰는 것도 인간이고, 이산화탄소를 품어 주는 나무를 베어내는 것도 인간이라는 현실. 왠지 현타가 오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그나마 일을 벌린 자가 수습해야 한다는 걸 우리가 알고 있다는 사실에 안심이 되네요. 이 기사를 읽으며 쉬운 길을 돌아가고 있는 인간의 실수를 여러분은 하지 않기를, 한 명이라도 덜 실수하기를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