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탄소 중립이란 말을 들어 보셨나요?

탄소 중립이란 배출되는 탄소의 양과 자연으로 흡수되는 탄소의 양을 같게 만들어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현재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하자는 파리 협약에 121개국이 가입할 정도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지구를 지키는 탄소 중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블로그)

탄소 중립은 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럼 이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왜 줄이려고 하는 것일까요?

이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기체로 승화점은 -78.50℃이고, 탄소 원자 하나와 산소 원자 하나가 결합된 것입니다. 또다른 탄소와 산소의 화합물로는 불완전 기체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가 있습니다. (완전 연소 시에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불완전 연소는 산소가 모자른 상태에서 타기 때문에 산소 2개가 아닌 1개가 결합되기 때문입니다. )이산화탄소는 화학적으로 활성이 낮고, 물에 녹으면 약한 산성을 띄며 탄산을 생성합니다. 이산화탄소는 불이 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소화기의 원료로 쓸 수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는 대표적인 온실가스입니다. 온실가스의 종류로는 이산화탄소(CO₂) , 메탄가스(CH₄), 아산화질소(N₂O), 오존(O₃), 염화불화탄소(CFCs), 수증기(H₂O) 가 있습니다. 이 중에는 이산화탄소보다 더 강력한 위력을 가진 온실가스도 있지만(예를 들어 메탄. 이산화탄소의 20배) 이산화탄소의 양이 막대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온실가스들은 온실효과를 일으켜 지구를 따뜻하게 해줍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양이 너무 많아져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지구 온난화). 현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혁명 이후 43%이나 증가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이산화탄소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대표적으로 화력 발전과 석유가 있습니다. 화력 발전은 석탄을 태워 나온 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입니다. 화력 발전의 연료인 석탄과 플라스틱 제조에 쓰이는 석유는 아주 먼 옛날 살았던 동식물의 시체에 고온과 고압이 가해져 발생합니다. 생물을 이루는 원소에는 탄소가 있습니다. 고분자 유기 화합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탄소가 석유와 석탄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석유와 석탄이 가열되면서 탄소가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공기중에 있는 산소와 결합하면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탄소 중립 실천 방법>

1. 에너지 사용을 줄입시다 - 전기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대중 교통을 이용합시다 - 여러 사람이 한 개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여러 개를 이용하는 것보다 이산화탄소가 적게 발생합니다.

3.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탑시다 -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4. 일회용품 사용을 줄입시다 - 텀블러를 이용하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재활용합시다 - 폐기되면서 발생되는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상 임태균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