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에 관한 이야기.
김건우 기자 2022.09.26 18:33

 

안녕하세요 김건우 기자 입니다.

제목 그대로 오늘은 블랙홀에 관하여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먼저 2019년도 4월 전으로 우리가 상상하던 블랙홀의 모습은 아래 그림과 같았습니다.

 

출처-직접 그림

 

하지만 실제 블랙홀의 모습은 약간은 달랐습니다.(아래 사진)

 

출처-생글생글

 

그렇다면 여러분 이 블랙홀은 어떻게 생기는 것 일까요?

먼저 지금도 팽창하고 있는 이 우주, 우주안에서 어떠한 물질이든 아주 작은 것으로 변형되면 (압축되면)

강한 중력이 발생하면서 이 중력이 빛을 빨아들일 정도가 되면 블랙홀이 만들어 집니다.

지구도 크기가 줄어, 50원짜리 동전만큼 크기가 준다면 블랙홀이 됩니다.

지구를 평면상으로 보았을 때 원의 둘레(원주)는12,742km나 되는데, 이 12,742를 6.78cm정도 되는 50원 동전의 원주로 줄여야 하므로

이 블랙홀은 좁은 공간에 꽉 들어 차 있는 천체입니다. 

과정은 아래 그림으로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블랙홀은 크기가 '0'입니다.

또한 이 블랙홀에는 사건의 지평선이라 부르는 빛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한계지점이 있습니다. 이 사건의 지평선은 

구모양이며, X선(뢴트겐선)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흔히 우리가 사진찍을 때 쓰는 x-ray가 바로 x선을 사용한 것 입니다.

또한 사람은 빛의 3원색이라 부르는 초록색, 빨간색, 파란색이 물체에게 흡수되고 반사되는 색을 보아서 세상을 보는 것인데

이 블랙홀은 빛마저 집어삼키니 인간은 절대로 블랙홀을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블랙홀에 맨몸으로 뛰어든다면...어떻게 될까요? 

먼저 블랙홀 안은 빛이 왜곡됩니다. 이에 따라서 여러분들은 좀전에 말했던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끌려가게 됩니다.

이 이후로는 빠져나올 수 없으며 밖에서 여러분들을 볼 수도 없습니다. 좀 무섭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는 것  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바로 빛이 왜곡되면서 몸이 늘어지고 줄어들었다가 끊어지는 소리 입니다.

이렇게 끊어진 몸은 원자 단위까지 쪼개지며 블랙홀을 영원히 원자상태로 떠돌게 된다는 것 입니다.

사실 이렇게 되기 전에 우주가 진공상태이므로 숨을 못쉬어서 죽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다음으로는 2줄가량 블랙홀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블랙홀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딱 한가지, 빛의속도보다 빠르면 됩니다. 하지만 현재 인류가 만든 가장 빠른 물체는 약246,960km/h(헬리오시티)인데

이 속도는 빛의속도인 1,080,000,000km/h의 약0.02%밖에 안되므로 절대로 탈출할 수 없습니다.

 

자. 그럼 더 얘기를 해 볼까요? 이 블랙홀은 퀘이사라고 불리는 초대질량 블랙홀이 있습니다.

이 퀘이사들은 6억광년에서부터 발견되며, 이 퀘이사의 최대밝기가 태양의 700조배입니다. 보기만 해도 실명되겠네요.

또한 이 퀘이사들중 296.5억 광년 떨어진 것이 있으니 지금 보는 퀘이사는 296.5억년 전 퀘이사입니다.

그리고 퀘이사는 모든 에너지 x선, 가시광선 등 이 에너지들을 마구 뿜어내서 초기에 화이트홀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았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할 얘기는 시간여행입니다.

여러분들 혹시 인터스텔라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제가 개인적으로 참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이 인터스텔라에서는 파도행성이라는 곳이 나오는데요, 이 파도행성에서는

지구와 시간이 다르게 흘러갑니다. 블랙홀도 똑같습니다. 상대성이론에 따라서 중력=가속도 이므로 

이 블랙홀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면 지구와 시간이 다르게 가므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이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도 사실이며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는것은 지구에선 많은 시간에 걸쳐 보이지만 빨려들어가는 사람은 그냥

휙 하고 들어간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이 블랙홀 주변(중력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면서 영향을 받는 곳)경계 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지구로 귀환하면 시간이 흘러 있을 것입니다.

나중에 기술이 발달하면 저도 한번 블랙홀에 가고 싶네요

 

오늘 기사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2.09.27

오랫동안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천체 블랙홀. 빛조차 빨려들어갈 만큼 어마어마한 중력을 지닌 이 미지의 천체는 무척 재미난 이야기가 숨어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이해하려고 들면 너무 어려워서 뒷걸음질을 치게 되는 존재예요. 그래서 과학 전문 기자들도 블랙홀을 다루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데요, 놀라울 정도로 어려운 내용을 차근차근 잘 풀어내 주었네요. 영화 '인터스텔라'와 블랙홀 속에 빨려들어간 상황을 가정한 것 등을 통해 블랙홀을 재미있게 다루려고 애쓴 것도 보였고요. 다만, 화학 기사인 만큼 화학적 주제이거나, 블랙홀이라고 하더라도 화학적 시각으로 풀어낸 기사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앞으로 기사를 쓸 때는 주제 선정부터 화학적인 시각을 꼭 염두에 두면 좋겠습니다.

댓글 4
  •  
    정하윤 기자 2022.09.27 20:13

    신기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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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정운 기자 2022.09.27 19:08

    저도 관심이 많아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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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현 기자 2022.09.27 16:08

    신기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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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익희 기자 2022.09.27 08:28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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